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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여덟 되신 김분례 할머니
여든여덟 되신 김분례 할머니는 저의 외할머니십니다. 오랜만에 할머니도 뵙고 시골에 연고가 없는 아내에게 밭매는 체험도 시켜줄 겸 어머니와 함께 광주로 향했습니다. 아내에게 시어머니 모시고 시할머니댁에 가는데 안 부담스럽냐고 물었더니 아내가 씩씩하게 대답합니다. 11년 차 노련한 며느리라고. 생각해보니 저희 부부가 6년 동안 연애를 빼고도 결혼만 11년 차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북경에서도 살았고 다시 귀국하면서 본가에서도 살았던 터라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참 많습니다. 아내에게는 시댁살이가 녹록할 리 없었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저보다 훨씬 어른스럽게 대처했던 것 같아 대견합니다. 하하. 이번 광주여행은 건강하신 할머니가 정말 반갑고 감사했고, 오가는 길 운전하며 어머니와도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외갓집이 광주에 포진해 있는 덕에 이모님 댁도 다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올라오는 길에 마음이 참 따뜻했습니다.
Photo by Mallac | Written by Mal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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