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락러브는 끝까지 이어가는 사랑을 뜻하는 말로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냅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가 말락러브 박현수입니다.
인천대 패션산업학과를 졸업하고서 패션 업계인 (주)진도에 입사했던 저의 업무는 MD였습니다.
처음에는 성격상 활발하고 쾌활한 편이어서 업무의 적성이 맞는 듯했습니다.
당시 업계는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 현지 법인을 확장하는 등 사업을 넓혀갔던 시기였습니다.
이후 중국 인사발령과 더불어 저에게 인생 일대 큰 시련과 아픔이 찾아오게 됩니다.
중국으로 가기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양가 부모님들의 견해 차이로 인해 결혼은 무산될 위기에 이르렀고,
그렇게 저는 중국으로 가게 됩니다. 우린 멀리 떨어져 있는 순간에도 사랑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결혼의 확신을 갖고 양가 부모님들을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우린 해냈고 양가 부모님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전공을 내려놓고 사진의 길을 선택했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랑과 행복을 나눠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순간 회사생활의 스트레스를 대체하기 위해 잠시 사진을 찍었던 옛 기억을 떠올리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그 순간 행복을 나눠주는 사진사가 되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일 중에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고 그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이것이 저만의 사진 철학인 것 같습니다.
말락러브는 앞으로 웨딩, 돌스냅 등의 사진 이외에도 남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다면 더 폭넓은 영역을 다루려 합니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아직도 끼니를 거르고 있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그들이 처한 삶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파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현수 약력   |   말락스냅(말락러브 사진관) 대표 & 오산대학교 패션스타일리스트과 겸임교수

2017년 오산대학교 패션스타일리스트과 겸임교수, 2009년 말락스냅(말락러브 사진관) 대표, 2008년 마인드프리즘(정신건강 컨설팅) 팀장,
2005년 (주)진도모피 중국 주재원 파견, 2003년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졸업 · (주)진도모피 MD 입사, 1996년 과천고등학교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