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2016 |
| 에버랜드는 아내가 디자이너로 근무했던 예전 직장이라서 몰라도 상관없지만 알면 좋을 구석구석 꿀팁을 많이 알고 있어 안내해주는 대로 따라다니면 꽤 재밌습니다.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한 오후 오랜만에 에버랜드로 출동!! 이번에 보니 에버랜드가 판다월드도 오픈하고 신규 콘텐츠도 도입하고 인프라도 개선하면서 2016년 4월 1일자로 이용요금 인상이 되었네요. 대인 기준 48,000원이었던 자유이용권이 52,000원으로 말이죠. 회전목마는 뭐하러 타지? 싶은데 매번 보면 타고 있고 언젠가부터 어트랙션보다 공연 위주의 에버랜드를 즐기게 된 우리 부부. 찾아보면 은근 알차고 실한 공연들이 많지요. 파크 내 티켓부스에서 공연안내 리플릿을 챙겨서 다니면 정말 유용할 때가 많습니다. 진짜진짜 오랜만에 아마존 익스프레스도 타고. 러시아에서 살고 있는 친구 딸인 우리 한나 친구. 판다 뮤지컬도 보고 기린도 코앞에서 봤는데 ㅠㅠ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제일 잼있어다네요. 동심의 세계는 정말 심오하다는 걸 실감하며 에버랜드에서 모처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 Photo by Mallac | Written by Mall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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